[현장연결] 이재명 "어려운 민생 고려…정부여당도 수용하라"
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
국민 여러분, 우리 민주당은 고심 끝에 대승적 차원에서 이번 국회의장의 뜻을 존중하고 중재안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.
국회의장의 중재안이 우리 민주당의 입장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려운 민생경제 상황을 고려해서 이 같은 결단을 내렸다는 말씀드립니다.
민생경제가 참으로 어렵습니다. 지금은 위기 극복에 우리 사회의 총력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.
국정을 책임져야 할 정부 여당이 예산안 처리를 방치하는 이 무책임한 상황을 언제까지나 내버려둘 수는 없습니다.
정부 여당도 의장 중재안을 수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.
오늘 중으로 예산 협상을 매듭짓고 늦어도 내일 중에는 예산안 처리를 완료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.
정치권이 국민에게 드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해야 합니다.
내일이 벌써 이태원 참사 49제입니다.
성역 없는 진상조사를 호소하는 유족의 절규를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.
국민과 유족께서는 기다릴 만큼 기다리셨습니다.
국회는 이제 국정조사에 즉시 착수해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, 재발방지 대책 수립에 나서야 합니다.
#이재명 #정부여당 #법인세_1%p인하 #예산안협상 #중재안수용
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
(끝)